이창호 9단, 시니어 데뷔

프로기사 이창호 9단(사진)이 오는 28일 시작하는 2020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시니어’로 데뷔한다. 1996년 창설된 삼성화재배에 매년 출전해온 이창호가 시니어 기사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5년 7월 29일생인 이창호는 올해 대회 시니어조 기준(만 45세·1975년 8월 28일 이전 출생)을 충족했다. 이창호는 삼성화재배 우승 3회, 준우승 2회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