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전화 안내원 채용 특혜 의혹

‘사랑의 콜센타’ 전화 안내원
매니저 친인척 의혹 불거져
‘사랑의 콜센타’ 측 “확인 중”
'사랑의 콜센타' TOP6 / 사진제공=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낙하산’ 의혹에 휩싸였다.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측은 26일 불거진 안내원 채용 특혜 의혹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아시아투데이 측은 ‘사랑의 콜센타’에서 시청자들의 전화를 받는 일명 ‘안내원’ 들이 출연 가수들 매니저들의 친인척으로 구성돼 있다고 보도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에서 걸려운 시청자들의 전화를 받고, 이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연을 담을 신청곡을 ‘미스터트롯’ TOP7이 직접 불러준다는 점에서 매회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받아 왔다.

안내원들은 전화를 받고, 이를 전달하는 단순 업무를 하고 있지만, 정당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면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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