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에…'다보스 포럼'도 여름으로 연기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해온 이른바 '다보스 포럼'이 연기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다.

26일(현지시간) WEF는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1월 다보스 포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안전하게 행사를 개최할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들인 것이다.

WEF는 일정을 내년 초여름으로 재조정할예정이다. WEF는 "내년 1월 25일부터 일주일 동안 세계 주요 지도자들이 세계정세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 고위급 다보스 대화의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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