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가로수 왕벚나무 19그루 말라 죽어…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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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가로수 19그루가 말라 죽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6일 예천군에 따르면 8월 중순 예천읍 고평리 도로변 일부 구간에 심은 가로수 19그루가 말라 죽은 것을 발견했다. 수령 20년이 넘은 왕벚나무라고 한다.
군은 누군가 고의로 가로수를 고사하게 한 것으로 본다.
경찰 조사에서 가로수를 훼손한 사람이 드러나면 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용 부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가로수 관리원을 투입해 순찰과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개인 이익을 위해 세금으로 심은 가로수를 고의로 훼손한 것은 범법 행위다"며 "앞으로 이런 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6일 예천군에 따르면 8월 중순 예천읍 고평리 도로변 일부 구간에 심은 가로수 19그루가 말라 죽은 것을 발견했다. 수령 20년이 넘은 왕벚나무라고 한다.
군은 누군가 고의로 가로수를 고사하게 한 것으로 본다.
경찰 조사에서 가로수를 훼손한 사람이 드러나면 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용 부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 가로수 관리원을 투입해 순찰과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개인 이익을 위해 세금으로 심은 가로수를 고의로 훼손한 것은 범법 행위다"며 "앞으로 이런 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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