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 공공지원 민간임대…최장 8년 거주

대림산업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에서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을 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로, 임대 입주자는 최장 8년간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6개 동, 1253가구(전용면적 38~84㎡)로 이뤄진다. 이 중 898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물량이다. 초기 임대료의 경우 일반공급 물량은 주변 시세의 90~95%, 특별공급 물량은 70~85% 이하로 책정됐다.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2년 단위로 연 5% 범위 안에서 갱신된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안에 들어선다. 주차 공간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소형 주택형인 전용 49㎡와 59㎡에는 안방 드레스룸과 발코니 2실을 배치한다. 전용 72㎡와 84㎡는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와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방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를 넣는다. 전용 84㎡A 타입에는 현관 팬트리를 추가로 설치한다.‘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하거나 전등·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외부 소음과 냉기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창호를 이중창으로 설계했다.

회원초, 마산동중 등이 단지와 맞닿아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마산고속버스터미널과 KTX 마산역까지 차량으로 10분 내 도달할 수 있다. 입주는 다음달로 예정됐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