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희선, 1인2역에 액션까지…나이 무관 연기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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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 몸 사리지 않고 액션 소화‘앨리스’ 이렇게 강렬한 김희선은 처음이다.
제작진 “김희선 액션 장면, 1회 스토리 시발점”
오는 28일 SBS ‘앨리스’가 첫 방송된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시청률 퀸 김희선이 선택한 5년만 지상파 복귀작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김희선(윤태이/박선영 역)은 1인 2역 도전에 나섰다. 괴짜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와 강한 모성애의 박선영, 얼굴은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하는 것. 이를 위해 김희선은 2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를 넘나들며 열연을 펼쳤다고 한다. 그런데 ‘앨리스’를 위한 김희선의 또 다른 도전이 또 공개됐다. 바로 액션이다.
앞서 김희선은 ‘앨리스’ 속 액션 장면을 위해 연기하며 처음으로 총을 잡아봤다고 밝혔다. 이에 과연 어떤 장면인지, 이 장면이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김희선이 어떤 연기를 펼쳤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월 26일 ‘앨리스’ 제작진이 첫 방송을 2일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집중됐던 김희선의 액션 장면을 기습 공개했다. 지금껏 이렇게 강렬한 김희선의 모습은 처음이다.공개된 사진 속 김희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의상 차림으로 의문의 장소에 있다. 총으로 누군가를 겨누는가 하면, 천장 구조물을 붙잡고 공중으로 거침없이 뛰어오르는 등 김희선의 몸 사리지 않는 모습이 돋보인다. 그녀의 앞에는, 무너지듯 넘어지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강렬한 변신 속에서도 빛나는 김희선의 눈부신 아름다움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김희선이 거침없는 액션 장면까지 소화했다. 김희선이 직접 무술팀과 연습하며 최선을 다했다. 이 장면은 ‘앨리스’ 1회를 여는 매우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그녀가 왜 이런 모습으로 이곳에 왔는지, 그녀가 누구와 대척하고 있는지, 이 일을 계기로 ‘앨리스’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강렬한 김희선은 처음이다. 김희선의 몸 사리지 않는 액션, 존재감, 눈부신 아름다움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오는 8월 28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보기)로 제공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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