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KF 마스크 생산시설 증설…내달 본격 가동

국제약품은 보건용 KF마스크 생산시설을 2배로 증설해 내달부터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2018년부터 KF마스크를 자체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최근 안산공장에 생산설비를 더 추가해 내달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이 회사의 ‘메디 마스크’는 올 상반기에 11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메디마스크를 생산하는 안산공장은 생산과 포장 설비를 자동화해 생산부터 미세먼지 등 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마스크 수요가 늘면 별도로 공장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