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상욱 음주운전 사고, 피해자 전치 4주 부상

류상욱, 음주운전 사고 뒤늦게 알려져
소속사 "배우와 연락하며 확인 중"
"재정상태 어려워 합의 기피"
류상욱 음주운전 / 사진 = 류상욱 SNS
배우 류상욱(35)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고 알려졌다.

26일 한 매체는 류상욱이 지난 6일 새벽 1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사거리 방면에서 신호 중 정차 중이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보도했다.류상욱은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2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피해자 A씨는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며 약 1300만원의 대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류상욱씨가 보험사 면책금도 빌려서 낼 정도로 재정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를 들며 형사합의를 기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상욱은 "사고가 난 것은 맞다"며 현재 조사 중이며 협의를 진행 중이라 했다.

이에 대해 류상욱 소속사 측은 "회사에서도 안 지가 얼마 안됐다. 배우와 연락하며 우리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류상욱은 2008년 브라운아이즈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 드라마 '신데렐라맨', '선덕여왕', '인연 만들기', '크리미널 마인드'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