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추세요'…대구경찰 교통문화 운동

대구지방경찰청은 사람 중심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람(보행자)이 보이면 일단 멈춤' 현수막 설치, 전광판 영상·문자 송출, 온라인 홍보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97명이며 이 중 보행자가 41명으로 42.3%에 달한다.

문용호 대구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모든 운전자가 보행자를 보면 일단 멈춘다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교통문화 개선 운동에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