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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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 푸르지오 지하 1~지상 2층대우건설이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조감도)를 처음 선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야외 체험형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등 ‘열린 공간’을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서울 송파구와 맞닿은 하남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 1블록에서 ‘아클라우드 감일’을 공급한다. 공동주택 ‘감일 푸르지오’(496가구)의 저층(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연면적 3만8564㎡)이다.아클라우드는 원둘레를 뜻하는 아크(arc)와 구름(cloud)의 영어단어 합성어다. 이 상업시설은 온라인 소비에 지친 현대인이 휴식, 문화, 여유, 힐링과 함께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패밀리(family) 힐링(healing) 에코(eco)’라는 개발 콘셉트로 설계됐다. 전체 대지면적의 30%가량을 열린 공간으로 구성한다. 세계적 공간기획 전문설계사인 네덜란드 카브(CARVE)가 대형 체험형 놀이터, 이벤트 광장과 조경을 디자인한다.
또 전체 면적의 36%에 해당하는 6개 대형 앵커 시설을 유치해 각 층에 골고루 배치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야외 공간을 대폭 늘려 쉼과 휴식을 누리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개방 공간을 필요로 하는 코로나 시대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대치동 써밋갤러리 3층에 홍보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개별 예약상담을 하고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