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태풍 피해 '미미'…영향권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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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은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피해가 미미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전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군산에서 각 섬을 잇는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과 새만금 방조제 도로 등이 전면 통제됐다. 간판 안전 조치 5건, 아파트 베란다 유리 파손 1건 등 14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서해를 중심으로는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무주와 김제, 군산, 부안 등 도내 5개 시·군에 내려진 태풍경보와 나머지 9개 시·군에 발효된 태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전주기상지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태풍의 북단에 형성돼 태풍으로 인한 비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태풍의 세력이 예상보다 약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7일 전북도 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군산에서 각 섬을 잇는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과 새만금 방조제 도로 등이 전면 통제됐다. 간판 안전 조치 5건, 아파트 베란다 유리 파손 1건 등 14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북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지만, 서해를 중심으로는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무주와 김제, 군산, 부안 등 도내 5개 시·군에 내려진 태풍경보와 나머지 9개 시·군에 발효된 태풍주의보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해제됐다. 전주기상지청은 강한 비구름대가 태풍의 북단에 형성돼 태풍으로 인한 비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보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태풍의 세력이 예상보다 약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