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녀석들 의연, 뮤지컬 영화 'K스쿨' 남자주인공 발탁…스크린 데뷔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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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4세 테디 역 맡아그룹 멋진녀석들 의연이 뮤지컬 영화 'K스쿨'에 캐스팅됐다.
우주소녀 다원·에이프릴 양예나와 호흡
의연 "최선 다해 준비할 것, 팬들에 감사"
멋진녀석들 측은 27일 "의연이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 뮤지컬 영화 'K스쿨' 남자 주인공 테디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세계 최초 8K UHD 뮤지컬 영화인 'K스쿨'(제작 강 컨텐츠&예술의 봄)은 패션스쿨을 배경으로 밀레니얼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우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 뮤지컬 영화로, 한국전파진흥협회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기획 단계부터 중국과 일본 배급이 확정돼 아시아 시장에서의 흥행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극 중 의연이 맡은 테디는 상위 1%만 갈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패션스쿨인 한국디자인스쿨에서 별 같은 존재다. 재벌 4세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들을 타고난 자상함과 배려심으로 평등하게 대해 여학생들을 구름처럼 몰고 다니는 인기남일 뿐 아니라 청소 직원들에게도 예의바르게 행동하는 개념있는 인물이다.
패션 디자인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천재소녀 수아(우주소녀 다원)가 한국디자인스쿨의 로얄 클래스들의 방해공작에 시달릴 때 티 나지 않게 수아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백마 탄 왕자님이기도 하다.이로 인해 어렸을 때부터 절친이었던 한국디자인스쿨 이사장 딸이자 '한국의 패리스 힐튼'이라 불리는 에이미(에이프릴 양에나)를 분노케 한다.
'K스쿨' 제작사 강 컨텐츠 박미경 대표는 의연을 테디로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조각같은 외모와 천진한 미소가 매력적인 의연의 이미지가 스윗가이 테디와 싱크로율 100%였다"며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 컬러로 다정다감할 때의 연기와 폭발력이 필요한 장면에서의 연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의연의 탁월한 연기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의연은 소속사 DNA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말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여러 스태프분들께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촬영에 임할 것"이라며 "데뷔 이후 지난 3년 동안 멋진 녀석들을 응원해준 우리 '그레이스(멋진녀석들 팬덤명)'와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K스쿨'은 오는 10월에 촬영에 들어가며, 12월에 국내 극장 개봉 후 해외에 배급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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