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민주당 "이해찬·김태년 밀접접촉자 아니다…예방 차원에서 자진 검사"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공지를 통해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은 코로나19 확진 사진기자와 밀접접촉자가 아니다"라며 "당 지도부가 선별검사 대상으로 분류됐다는 일부 언론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방역당국은 예방적 차원에서 당 지도부에 선별검사 및 자가격리를 권유한 것"이라며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다른 의원 및 당직자들의 검사 대상 분류 여부는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한편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던 사진기자가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도 27일 오후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는다.

국회안전상황실은 민주당 지도부에 가능한 한 빨리 검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음성 결과를 받더라도 이번주 일요일(30일) 2차 선별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또 향후 2주간 집회, 모임 등 참석을 자제하고 자각 증상을 능동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