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음성' 판정…확진자와 식사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이 나왔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조 부시장은 지난 25일 광주 한 식당에서 서울에 사는 한 지인과 점심을 함께 했다.

이어 지인이 27일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조 부시장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조 부시장은 이날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 격리됐다.

조 부시장이 검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광주시 직원도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격리 중인 직원들의 검사 결과를 보고 격리 해제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도 22일 수행비서가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검사를 받아 음성이 나오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