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도권 거리두기 '준3단계'…카페 매장 이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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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준(準) 3단계 수준으로 강화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에 대해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조치를 30일 0시부터 다음달 6일 24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있는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형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매장 이용이 금지되는 것이다. 음식점·제과점은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밤 9시 이후는 매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된다.
헬스장과 당구장, 골프연습장, 독서실, 스터디카페는 영업이 중단된다. 학원도 비대면수업만 허용된다. 수도권의 요양병원 및 여양시설은 면회가 금지된다.
10인 이상 모임과 대부분 다중이용시설이 영업 중단되는 3단계는 아니지만 이에 버금가는 조치다. 이런 조치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대본은 이번 조치로 수도권에 있는 38만여개 음식점과 제과점, 6만3000여개 학원, 2만8000여개 실내 체육시설 등이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에 대해 한층 더 강화된 방역 조치를 30일 0시부터 다음달 6일 24시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 있는 스타벅스 등 프랜차이즈형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매장 이용이 금지되는 것이다. 음식점·제과점은 밤 9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밤 9시 이후는 매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된다.
헬스장과 당구장, 골프연습장, 독서실, 스터디카페는 영업이 중단된다. 학원도 비대면수업만 허용된다. 수도권의 요양병원 및 여양시설은 면회가 금지된다.
10인 이상 모임과 대부분 다중이용시설이 영업 중단되는 3단계는 아니지만 이에 버금가는 조치다. 이런 조치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으면 3단계 격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대본은 이번 조치로 수도권에 있는 38만여개 음식점과 제과점, 6만3000여개 학원, 2만8000여개 실내 체육시설 등이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