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효과? 문 대통령 부정평가 6주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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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40% 초반대로 떨어졌다. 7월 3주 이후 6주만이다.
28일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한 43%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주 조사에서 53%까지 올랐던 부정평가 비율은 2주만에 10%포인트 떨어졌다.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전주와 같은 47%를 유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라고 답한 비율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28주째 긍정평가 이유 1순위에 올랐다. 8월 들어 그 비중이 20%대까지 감소했으나 지난주부터 다시 증가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동산 정책은 8주째 부정 평가 이유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28일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한 43%를 기록했다. 지난 8월 2주 조사에서 53%까지 올랐던 부정평가 비율은 2주만에 10%포인트 떨어졌다.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전주와 같은 47%를 유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라고 답한 비율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응답은 28주째 긍정평가 이유 1순위에 올랐다. 8월 들어 그 비중이 20%대까지 감소했으나 지난주부터 다시 증가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동산 정책은 8주째 부정 평가 이유 1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