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도권 중환자 병상 91% 사용 중…입원 가능 병상 30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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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할 감염병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이 약 76%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은 91%가 가동 중이어서 병상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수도권 내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보유한 병상 1778개 가운데 76% 정도를 현재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은 사정이 더 안 좋다. 수도권에서 확보된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병상 333개 중 303개가 이미 사용 중이다. 91%가 가동 중인 셈이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30개에 불과하다.
윤 반장은 "(병상 관리에서) 중증 이상 상태의 환자가 얼마나 발생하는지가 가장 큰 부분인데, 이전 브리핑에서 9월 초까지 약 130명의 중증 이상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수도권 내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보유한 병상 1778개 가운데 76% 정도를 현재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상은 사정이 더 안 좋다. 수도권에서 확보된 중증 환자 치료 병상은 병상 333개 중 303개가 이미 사용 중이다. 91%가 가동 중인 셈이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30개에 불과하다.
윤 반장은 "(병상 관리에서) 중증 이상 상태의 환자가 얼마나 발생하는지가 가장 큰 부분인데, 이전 브리핑에서 9월 초까지 약 130명의 중증 이상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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