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신입사원 400여명 채용

인턴십 후 정식 입사여부 결정
KT가 인턴십 방식으로 신입사원 약 400명을 모집한다.

KT는 다음달 7일부터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인턴십 모집을 시작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모집 분야는 마케팅·세일즈, 네트워크, 정보기술(IT), 연구개발(R&D) 등 4개 분야다. 인턴십에 선발된 인원은 두 달간 근무 후 임원 면접을 통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KT는 올 들어 상·하반기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하고 수시·인턴 채용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규모는 400명 안팎이다. 지난해 공채 700여 명보다 40% 이상 줄었다. 채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할 예정이다. KT는 올해 채용 과정을 전국 지역본부 단위로 분산하고, 온라인 기반으로 인·적성검사와 화상 면접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공모전을 열어 디자인,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 전략, 고객 인사이트 제안 등 3개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공모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객 가치 발굴’이다. 분야별로 금, 은, 동 입상자를 선발하고 상금과 함께 신입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를 준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