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애플펜슬 파는 편의점 생긴다

이마트24 성수낙낙점에서 고객이 Apple 정품 액세서리를 살펴보고 있다
이마트24가 업계 최초로 에어팟 프로, 애플펜슬 등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판매하는 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서울 성수낙낙점에서 애플 정품 액세서리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액세서리 판매 매장은 다음 달 2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용 판매대에서는 에어팟 프로, 에어팟, 애플펜슬, 충전 어댑터, 케이블 등 총 12종의 애플 정품 액세서리를 판다. 이마트24는 향후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 매장과 상품 종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애플 상품 판매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3일까지 이마트24 모바일
앱을 통해 에어팟 프로를 예약 구매하면 추첨(3명)을 통해 1만원으로 살 수 있다.

백지호 이마트24 상무(MD담당)는 “애플 정품 액세서리 운영 매장을 선보이는 건 단순한 상품 판매 이상으로 이마트24의 혁신적 이미지를 보여준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