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 출신 다혜, 9월 솔로 데뷔…엄정화 '포이즌'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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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티 출신 다혜, 본격 솔로 활동 돌입그룹 베스티 출신 다혜가 솔로 데뷔를 예고했다.
9월 중 엄정화 '포이즌' 리메이크곡 발표
이어 10월에도 신곡 발표
31일 소속사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는 "다혜가 오는 9월 중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 2015년 발매됐던 베스티의 '러브 이모션(LOVE Emotion)' 앨범 이후 5년만의 앨범이자, 다혜의 첫 솔로 앨범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다혜의 솔로 데뷔곡은 엄정화의 '포이즌'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1998년 대히트 했던 노래를 다혜만의 색깔로 바꿀 예정. 90년대 대표 섹시퀸 엄정화의 댄스곡을 다혜가 어떻게 재해석 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다혜는 오는 10월 신곡을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간다.
다혜는 지난 2013년 그룹 베스티로 데뷔해 '두근두근', '연애의 조건(Love Options)', '땡큐 베리 머치(Thank U Very Much)', '핫 베이비(Hot Baby)', '니가 필요해(I Need You)', '익스큐즈 미(Excuse Me)' 등으로 활동했다. 또한 다혜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도 주목받았다. 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한 것은 물론 더 나아가 관련 책을 출간했으며, 예능프로그램 '오늘 뭐 듣지?' 시즌2에서는 메인 MC로 활약한 바 있다.
긴 공백을 깨고 다혜는 래퍼 나다 등이 소속되어 있는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현재는 네이버 V앱, 틱톡, 유튜브 '월스TV'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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