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정유미 맞아? 완벽한 안은영 변신
입력
수정
'보건교사 안은영' 정유미 스틸컷 공개
'보건교사 안은영' 안은영으로 완벽하게 분해
'보건교사 안은영' 기대감 상승
![/사진=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01.23651276.1.jpg)
3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은 타이틀롤 안은영 역을 맡은 정유미의 스틸을 공개했다. 원작 소설의 이미지를 그대로 반영한 정유미의 모습이 기대감을 한층 끌어 올렸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정세랑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공개된 스틸은 목련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보건교사 안은영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01.23651278.1.jpg)
안은영 역의 정유미는 이미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소설을 읽은 독자들로부터 안은영 역에 만장일치 추천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유미는 "보통은 보시는 분들께 위안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캐릭터를 선택했는데 안은영은 이상하게 제가 많이 위안받았다"며 "연기하는 내내 보시는 분들도 그런 감정들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안은영 역을 연기한 소회를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어 "엉뚱하지만 강단 있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다정한 인물"이라고 안은영을 소개하면서 "싫은 티를 내긴 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젤리들을 무찌르는 츤데레스러운 면이 아주 매력적"이라며 맡은 역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