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미래엔, 토종 완구 기업 영실업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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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계 사모펀드서 지분 100% 인수교육출판기업 ㈜미래엔은 완구 콘텐츠 전문기업 ㈜영실업을 인수했다.
"유아 아동 컨텐츠 시너지 발휘 기대"
미래엔은 31일 "지난 27일 홍콩계 사모펀드(PEF)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과 영실업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완료했다"며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온 영실업 인수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미래엔은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기업’으로 교과서 발행을 비롯해 초·중·고 참고서 및 유아동· 성인 단행본 출판, 인쇄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보유한 국내 대표 교육출판전문기업이다.
신광수 미래엔 대표는 “이번 영실업 인수를 통해 사업 저변을 확대하고 유아동 콘텐츠 비즈니스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교육출판전문기업으로 쌓아온 미래엔의 교육적 식견과 자산이 영실업의 토종 캐릭터 및 콘텐츠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