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 SNS 신설? 소속사 "명백한 사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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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오취리, 논란으로 SNS 계성 삭제샘 오취리 측이 새 SNS 개설과 관련해 "사칭"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새 계정 등장해 '관심 집중'
샘 오취리 측 "계정 개설 無, 사칭"
지난 27일 한 인스타그램에 "샘 오취리입니다. 그동안 경솔한 언행을 해 죄송합니다. 더욱더 성숙하여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앞서 샘 오취리는 성희롱 논란에 휩싸이면서 SNS 계정을 삭제했다. 이후 다시 샘 오취리로 보이는 계정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던 것.
샘 오취리 측은 이에 "본인 확인 결과 샘 오취리는 새로 SNS를 개설하지 않았고, 해당 계정은 사칭 계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칭을 한 인물에겐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샘 오취리는 앞서 고등학생들이 졸업앨범 촬영에서 얼굴에 검은 분장을 하고 '관짝소년단'을 패러디 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며 찬반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샘 오취리가 지난해 3월 배우 박은혜와 함께 찍은 사진에 성희롱성 댓글이 달렸는데 샘 오취리는 'preach'라고 대댓글을 남겼다. preach의 사전적 의미는 '설교하다, 설파하다'이다. 하지만 속어로 상대의 말에 강하게 동의할 때도 쓰인다.
이 일로 샘 오취리가 성희롱에 동조했다는 지적이 나왔고, 결국 SNS를 삭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8일 진행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녹화에도 불참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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