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초반부터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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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9단지난 27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4위 ‘부안 곰소소금’이 3위 ‘포항 포스코케미칼’에 승리하며 종합 전적 2-0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부안 곰소소금’과 정규리그 2위 ‘여수 거북선’이 펼치는 플레이오프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속개되며 승리한 팀은 ‘보령 머드’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 이영주 3단
본선 4강 1경기
제1보(1~26)
흑7은 최근 많이 두어지는 수로 ‘가’보다 활발한 느낌이 있다. 혹은 참고도 1로 걸치는 수도 가능하다. 3·5가 준비된 수순이며 14까지 무난한 흐름이다. 백6으로는 A에 둘 수도 있다.
흑9는 전투를 즐기는 이영주 3단다운 수다. 17은 안형의 요처이며 실리로도 큰 자리다. 초반에는 간단한 변화를 선호하는 최정 9단은 20·22를 아낌없이 교환하고 24로 씌워서 물 흐르듯 행마한다.
흑이 받지 않은 26을 백이 양걸침하며 초반부터 접전이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