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서 광화문 집회 관련 3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9명 늘어…누적 1464명

[자료사진] 대구 동구보건소 입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경북에서 광화문 집회 관련 3명 등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화문 집회 관련 3명과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 일반 지역사회 감염 1명, 해외유입 4명이다.경북 지역별 확진자는 영덕 2명, 청도 1명, 고령 1명, 문경 1명 등 총 5명이다.

영덕 확진자 2명은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도 확진자 1명은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경산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령 확진자 1명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인 아내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경 확진자 1명은 소화 불량 증세로 병원을 찾았다가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남아프리카공화국 2명(포항)과 러시아인 1명(경주), 우즈베키스탄인 1명(경산) 등 총 4명이다.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9명 늘어 총 14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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