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출범 앞둔 시설안전공단 사회적 가치 실천한다

안전 중심 지속 가능한 상생 등 5대 전략·17개 과제 선정
한국시설안전공단이 '국토안전관리원' 출범을 앞두고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5대 전략과 17개 과제를 선정, 1일 본격 추진에 나섰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조직과 기능을 확대·개편하는 국토안전관리원법이 공포돼 오는 12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 국토안전관리원으로 새로 출발한다.

건설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한 국토안전관리원 출범을 계기로 사회적 책무이행의 중요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데 따른 것이다.

공단이 확정한 사회적 가치 실천방안은 '함께 만드는 더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국민 소통과 참여 확대, 안전중심의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생태계 육성 등을 위한 5대 전략과 17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5대 전략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포용의 근무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친 안전 친환경 조성, 국민경제 활성화, 윤리경영 내재화 등이다.

이를 위해 공단은 안전 중심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더불어 잘사는 일자리 나눔 확대, 안전환경 조성, 상생 협력의 안전산업 육성 등 과제를 집중하여 실천하고 매월 실적 점검을 통해 이행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수 이사장은 "국토안전관리원으로의 새 출발을 앞두고 사회적 책무이행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에서 사회적가치 실천체계를 새로 마련했다"며 "건설·시설·지하 안전 강화를 위한 제도 발굴, 재난 대응역량 강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 활성화 기여 등에 공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