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상케이블카 개통 1주년 이벤트…행운권 추첨도

낭만항구 목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목포해상케이블카가 6일 개통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입장객에 마스크스트랩 증정, 생일자 무료탑승 등의 행사와 함께 행운의 응모권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 자전거, 탑승권 등 경품을 준다. 유달산과 다도해를 가르며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장, 최고 높이의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난해 9월 6일 개통했다.

개통 이후 4개월 만에 탑승객 50만명을 돌파, 서남권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상품으로 주위 상권 활성화는 물론 목포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0 최고 브랜드 대상 수상, 2020 야간관광 100선 선정 등 아시아 최고의 노선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 업체들과 상생의 일환으로 '착한 임대인' 캠페인, 코로나19 영웅들과 함께하는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를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민간사업자 협약조건에 따라 목포해상케이블카의 연 매출 총액 3%를 공익기부금으로 목포시에 기부, 기업의 경제적, 문화적 가치에 기여하는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 정인채 대표이사는 1일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 침체가 관광객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안전하고 쾌적한 목포여행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