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청주페이 2천700억원 발행…인센티브 6∼10%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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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내년에 카드형 충전식 지역화폐인 청주페이를 2천7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목표한 2천억원보다 700억원 많다. 인센티브는 6∼10%를 지급할 계획이며, 경제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정할 방침이다.
6%를 지급했다가 경기회복이 늦어진다고 판단되면 최대 10%까지 늘리는 방식이다.
다만 충전금액의 10%를 미리 넣어주는 지금의 인센티브 지급방식은 사용금액의 10%를 나중에 충전해주는 형태로 바꿀 참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페이가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내년에 발행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 발행된 청주페이 이용자는 8월 말 기준 12만8천618명이다.
지난달까지 993억원이 발행돼 880억원이 사용됐다. 환전율은 88.6%다.
청주페이는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14세 이상이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청주지역 도·소매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사업장 주소지가 청주 이외 지역인 대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연합뉴스
이는 올해 목표한 2천억원보다 700억원 많다. 인센티브는 6∼10%를 지급할 계획이며, 경제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정할 방침이다.
6%를 지급했다가 경기회복이 늦어진다고 판단되면 최대 10%까지 늘리는 방식이다.
다만 충전금액의 10%를 미리 넣어주는 지금의 인센티브 지급방식은 사용금액의 10%를 나중에 충전해주는 형태로 바꿀 참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페이가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어 내년에 발행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 발행된 청주페이 이용자는 8월 말 기준 12만8천618명이다.
지난달까지 993억원이 발행돼 880억원이 사용됐다. 환전율은 88.6%다.
청주페이는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14세 이상이면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청주지역 도·소매 업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사업장 주소지가 청주 이외 지역인 대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