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마이삭' 강풍에 통영·하동·합천 1359가구 정전

2일 제주가 북상하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접어든 가운데 이날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 앞바다에 집채보다 더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2일 저녁 경남지역에 정전 피해가 있따르고 있다.

이날 통영시 산양읍 욕지면 682가구,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 578가구가 정전됐다. 합천군 용주면 봉기마을 99가구도 정전 피해를 봤다. 현재는 모두 복구됐다.

한국전력 경남본부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이 3일 새벽 경남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순간 최대풍속은 남해안에서 초당 30~50m, 내륙 20~40m로 매우 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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