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컷] '흡연구역은 안전구역?' 이제 코로나19 청정지대는 없습니다
입력
수정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 중인 3일, 무심히 시내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빨간불 앞에 멈춰 선 차량에서 고개를 돌렸을 때 흡연구역 앞에 서있었습니다. 무언가 익숙하지 않은 그림에 자세히 살펴보니 일명 턱스크를 한 시민들이 흡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카페에서는 좌석이 사라지고, 저녁 9시 이후 음식점에서는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사람들은 외출을 줄였고,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정부에서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 필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협조를 구하며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하루 최대 400명을 넘어섰던 확진자 수는 100명대로 줄면서 확산세는 이제 한풀 꺾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방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소규모 집단 발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오늘은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실에 근무하는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회 일정이 취소됐습니다.이제 언제 어디에서 코로나19에 걸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흡연보다 중요한 것은 나와 내 가족, 주변 사람들의 건강입니다. 흡연 중에도 거리두기를 하면 어떨까요. 거리두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카페에서는 좌석이 사라지고, 저녁 9시 이후 음식점에서는 포장·배달만 가능합니다. 사람들은 외출을 줄였고,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정부에서는 확산세를 막기 위해 필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협조를 구하며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는 사람들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하루 최대 400명을 넘어섰던 확진자 수는 100명대로 줄면서 확산세는 이제 한풀 꺾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방심할 상황은 아닙니다.
소규모 집단 발생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오늘은 국회에서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실에 근무하는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국회 일정이 취소됐습니다.이제 언제 어디에서 코로나19에 걸려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흡연보다 중요한 것은 나와 내 가족, 주변 사람들의 건강입니다. 흡연 중에도 거리두기를 하면 어떨까요. 거리두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