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합참의장 후보자 재산 각각 6억3400만원, 19억3200만원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6억3400만원
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 19억3200만원

차기 안보라인을 이끌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원인철 합참의장 후보자의 재산이 각각 6억3400만원과 19억3200만원인 것으로 신고됐다.

3일 청와대로부터 국회에 송부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서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6억3천400만원을 신고했다. 서 후보자 본인은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아파트(6억6050만원)와 예금(3억2300만원)을 보유했다. 아파트는 4억3000만원에 전세를 준 상태이며, 군인 자녀 학자금 대부로도 1700만원의 채무를 지고 있다. 배우자는 예금 2700만원을 보유했다.

원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19억3200만원을 신고 했다. 원 후보자 본인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아파트 분양권(1억4800만원)과 예금(8억6100만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1억9200만원의 예금을, 부친은 3억6700만원 상당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아파트를 각각 보유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