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진흥재단, 코로나19 대응 AI기반 헬스케어 Meet-up Day 개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4일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20 AI week 페스티벌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수요기업과 연구기관 간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대신 특구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4일 오후 1시부터 방송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이번 ‘AI 수요기업-공급기관 Meet-up Day’ 행사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특구재단에서 AI수요기업과 연구기관간 교류 및 기술이전을 지원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헬스케어 분야 중심으로 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4개 스타트업과 이들 기업의 기술수요를 연구하는 3개 연구기관 발명자를 중심으로 열린다.

수요기업은 △나무와숲(아이그림기반 정서·심리 케어서비스) △몰팩바이오(인공지능을 활용한 유전체 분석 기반 질병 진단) △알지티(자율주행기반의 서빙 로봇 SEROMO) △하가(저시력자용 AI 시력보조 디바이스) 등이다.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업과 연구자간 교류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AI Meet-up Day 행사가 AI기술을 찾는 수요기업과 발명자를 연결 시켜주는 교류의 장을 넘어 새로운 성과가 창출되는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