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직원들은 좋겠네…오늘부터 나흘간(4~7일)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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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노동절 연휴(5~7일)를 앞둔 4일도 하루 유급휴가를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글 직원들은 나흘간 휴가를 갈 수 있게 됐다.
CNBC방송에 따르면 구글은 4일을 '집단적 웰빙'을 위한 유급휴일로 지정했다. 대상은 정규직과 인턴 등이다. 4일을 쉬지 못하면 다른 업무일에 대체 휴가를 갈 수 있게끔 했다.구글은 앞서 내년 6월까지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사무실에 나올 필요가 없는 직무에 대해 자발적인 재택근무 옵션을 내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3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미국 등지의 사무실 문을 닫고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CNN은 구글이 재택근무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은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구글처럼 재택근무를 연장하는 기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캐나다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 쇼피파이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에도 일부 직원은 원할 경우 계속 재택근무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CNBC방송에 따르면 구글은 4일을 '집단적 웰빙'을 위한 유급휴일로 지정했다. 대상은 정규직과 인턴 등이다. 4일을 쉬지 못하면 다른 업무일에 대체 휴가를 갈 수 있게끔 했다.구글은 앞서 내년 6월까지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사무실에 나올 필요가 없는 직무에 대해 자발적인 재택근무 옵션을 내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 3월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미국 등지의 사무실 문을 닫고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CNN은 구글이 재택근무 조치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은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구글처럼 재택근무를 연장하는 기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캐나다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 쇼피파이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뒤에도 일부 직원은 원할 경우 계속 재택근무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