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스벅뿐 아니라 파바·베라도 테이크아웃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되며 수도권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 매장 내 이용이 금지된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스타벅스 한국프레스센터점에 좌석 이용 통제선이 설치돼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주부터는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제과·제빵점 및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도 매장 취식이 금지된다.

정부는 오는 6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한 주간 더 연장하기로 4일 결정했다.기존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만 매장 취식이 금지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제과·제빵점 및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도 매장 취식 금지가 확대된다.

앞서 스타벅스 같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만 매장 취식이 금지되며 음료를 마실 공간이 갖춰져 있는 일부 제과점 등으로 손님이 몰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등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다른 업종의 프랜차이즈 지점까지 매장 취식은 금지되고 테이크아웃을 비롯해 주문, 배달 등만 허용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