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청양 김치공장 n차 감염' 충북까지 확산돼 총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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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 김치공장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충남을 넘어 인근 충북으로 확산되고 있다.
4일 충남도와 청양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북 진천 거주 6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의 아내는 청양 김치공장 직원이다. 이로써 이날 오후 3시 현재 김치공장 한울농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3명이다. 지난 2일 공장 직원인 네팔 국적 20대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사흘 만에 22명이 추가 감염됐다.이에 공장 직원은 물론 직원 가족과 지인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계속 이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최근 확진자들의 경우, 감염 순서가 파악 안 되고 있다. 충남도는 확진자가 속출하자 전날 긴급대응팀을 파견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정확히 이렇다 할 감염경로를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공장 내부에서는 작업 특성상 모든 직원이 마스크와 장갑 등을 착용하는 만큼 탈의실, 휴게실, 식당 등에서 전파됐을 가능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4일 충남도와 청양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북 진천 거주 6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의 아내는 청양 김치공장 직원이다. 이로써 이날 오후 3시 현재 김치공장 한울농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3명이다. 지난 2일 공장 직원인 네팔 국적 20대 여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사흘 만에 22명이 추가 감염됐다.이에 공장 직원은 물론 직원 가족과 지인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계속 이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최근 확진자들의 경우, 감염 순서가 파악 안 되고 있다. 충남도는 확진자가 속출하자 전날 긴급대응팀을 파견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정확히 이렇다 할 감염경로를 아직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공장 내부에서는 작업 특성상 모든 직원이 마스크와 장갑 등을 착용하는 만큼 탈의실, 휴게실, 식당 등에서 전파됐을 가능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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