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8월 일자리 137만개 늘어…실업률 8.4%로 하락

일자리 증가폭은 둔화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 일자리가 137만개 늘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8월 실업률은 전월 10.2%에서 8.4%로 낮아졌고 지난 5월부터 시작된 4개월 연속 일자리 증가세도 이어갔다.

다만 일자리 증가세는 둔화됐다.

지난 6월 역대 최대폭인 479만개 증가를 기록한 이후 7월에는 173만개 증가에 그쳤고 다시 137만개로 줄어든 것이다.

미 실업률은 지난 2월(3.5%)까지만 해도 1969년 이후 반세기 만의 최저 수준을 자랑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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