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접근, 전국 흐려지다 남부지방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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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6일) 밤부터 태풍 영향권 전망
7일에는 전국 영향권 들듯
![해양경찰청장이 태풍대비 태세점검을 위해 화상회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https://img.hankyung.com/photo/202009/ZN.23701703.1.jpg)
아침 기존은 20도 안팎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는 23도 가량을 유지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부산·대구·울산은 일시적으로 '나쁨'이 나올 수 있다.한반도 쪽으로 움직이는 하이선은 일본 열도 남서부 쪽에 접근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이날 오전 5시 현재 오키나와(沖繩) 동쪽의 미나미다이토(南大東)섬 남남동 약 280㎞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중이다.
세력은 다소 약화됐지만 여전히 강한 태풍 수준이다. 중심기압이 920hPa(헥토파스칼)까지 떨어졌다.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초속)이 50m, 최대 순간풍속은 70m다. 하이선의 영향으로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부는 지역은 중심에서 북동쪽으로 500㎞, 남서쪽으로 39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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