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틱웨이브, 보안 솔루션 '와이즈키' 온라인 박람회 통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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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IoT 기술 융합...신개념 보안 솔루션보안 전문 기업 시냅틱웨이브가 국내 최초 3차원(3D) 버추얼 전시회인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에서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와이즈키'를 선보이고 있다.
앱 통해 비밀번호 없이 출입, 배달원 위한 임시비밀번호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기술로 박람회 부스를 3D 가상공간에 구현한다. 홍보 동영상과 상품 및 프로젝트 소개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1년 동안 전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냅틱웨이브는 IoT(사물인터넷)와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회사 주력 상품인 와이즈키는 이 기술들을 활용해 실생활에 유용한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주택·사무실 보안 시스템이다.
제품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따로 비밀번호를 넣지 않고 현관문을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했다. 대신 모든 출입 이력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록된다. 택배나 음식 배달원들이 공동현관문을 드나들기 쉽도록 하기 위해 임시출입번호를 생성한 뒤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임차인의 임대료 지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통한 자동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람회 관람객은 3D로 구현된 시냅틱웨이브 부스를 방문해 와이즈키에 활용된 기술 관련 내용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와이즈키의 기능을 상세 설명하는 브로슈어 등이 준비돼 있다. 김세일 시냅틱웨이브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자택 생활이 늘면서 보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여러가지 편리한 기능을 갖춘 보안 시스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 기간동안 부대행사인 '집코노미 언택트 콘서트'도 열린다. 구독자 17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출연 전문가들이 나와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재테크 전략'을 강의한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