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적금, 한국야쿠르트에서 파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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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2% 1년짜리 수협은행 적금 판매식품업체 한국야쿠르트가 다음달 말까지 은행 예금상품을 판매한다. Sh수협은행의 연 5.2% 금리 혜택을 주는 적금 상품이다.
한국야쿠르트 제품 정기배송 이용자 가입 가능
"타 업종과 협업해 성장동력 찾을 것"
한국야쿠르트는 수협은행과 협업해 ‘한국야쿠르트X수협은행 제휴 적금’을 7일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 대표 제품인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장케어프로젝트 MPRO3 △쿠퍼스 프리미엄 중 하나를 주 5회 이상 정기배송 받는 소비자만 가입 가능하다. 한국야쿠르트 모바일 앱 ‘하이프레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 적금 상품은 1년 만기, 월 10만원 한도 조건이다. 다음달 말까지 선착순 8000명만 가입할 수 있다. 최대 120만원의 적금을 붓고 연 6만2400원(세금 별도)의 이자를 받는다. 한국야쿠르트는 가입자에게 자사 밀키트(반조리 식재료) 브랜드 '잇츠온' 제품도 준다.
한국야쿠르트는 앞으로 타 업종과의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달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플랫폼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허원정 한국야쿠르트 플랫폼팀장은 “업종 구분 없이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