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18일 초고속 컴백…데뷔 열기 이어간다

'YG 신인' 트레저, 두 번째 싱글로 컴백
"데뷔곡 'BOY'보다 더 강렬한 곡"
트레저, 18일 컴백 확정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오는 18일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7일 공식 블로그에 트레저의 두 번째 싱글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투(THE FIRST STEP : CHAPTER TWO)' 티저 포스터를 게재했다.공개된 포스터에는 붉은색 하트 디자인이 신곡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 가운데 '2020.09.18'라는 문구로 앨범 발표일이 적혀 있다.

트레저의 컴백은 지난 달 7일 발표한 첫 싱글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THE FIRST STEP : CHAPTER ONE)' 이후 42일 만.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 이뤄진 초고속 컴백이다.

트레저 새 앨범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있다. 다만 YG는 앞서 이들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을 전하며 "데뷔곡 'BOY'보다 더욱 강렬한 곡"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인 신인그룹으로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총 12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대형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트레저 데뷔 앨범 타이틀곡 'BOY'는 음원 공개 후 1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어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일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탑라이징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트레저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데뷔 이후 가파르게 상승해 현재 200만명을 돌파했고, 미국 빌보드의 '소셜 50'차트와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도 이들의 이름은 꾸준히 상위권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트레저는 신인임에도 데뷔 앨범으로 2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음원·음반 모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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