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21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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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01-350위권 진입, 논문당 피인용수 부문은 국내 2위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는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1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작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국내 9위를 차지했다.
연구중심대학을 제외한 국내 종합대학 순위에서는 6위를 기록했고, 세계 대학 순위에서도 작년 401 ~ 500위권에서 301 ~ 350위권으로 진입하는 등 괄목할 만한 순위 상승을 했다. 이번 THE 세계대학평가는 전 세계 93개국 1,527개 대학을 평가하여 순위를 선정했다. △교육 여건 30% △연구실적 30% △논문 피인용도 30% △국제화 7.5% △산학협력수입 2.5% 등 5개 평가 항목으로 세부항목 포함 총 13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종대는 논문의 질적 우수성을 반영하는 논문 피인용(Citations)에서 작년에 이어 국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우수한 교수진을 채용하고 연구에 많은 지원을 쏟은 세종대의 수년간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세종대는 수년간 다양한 연구지원제도를 통해 논문의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 향상도 추구해 오고 있다. 논문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련 제도를 2013년부터 지속적 검토 및 개정하여 상위 학술지 게재논문에 대한 지원을 특히 강화하고 있다.
이는 논문의 수준으로 세계대학을 평가하는 ‘2020 라이덴대학평가’에서 국내 일반대학 중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우리 대학은 그동안 우수한 교원을 채용하기 위해 논문 업적과 연구 과제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그 노력의 결실이 여러 분야의 평가에서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연구의 질적 향상, 대학원 활성화 그리고 평가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문사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THE 세계대학평가 순위는 수업·연구·영향력·국제 전망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