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플래그십 전시장 'LG지인 스퀘어'

고객 친화형 전시장으로 변신

라이프스타일존·체험공간 등
최신 주거공간 트렌드 한눈에
8개 콘셉트 쇼룸도 눈길
LG하우시스는 지난 7월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있는 LG하우시스의 플래그십 전시장 ‘LG Z:IN 스퀘어(LG지인 스퀘어·사진)’를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리뉴얼로 논현동 플래그십 전시장은 소비자들이 최신 주거공간 트렌드를 살펴보고 디지털 언택트(비대면) 체험까지 가능한 고객 중심의 인테리어 전시장으로 탈바꿈했다.

LG지인 스퀘어는 2014년 개점한 총바닥면적 1690㎡, 3개 층 규모의 대형 전시장이다. 개점 이후 인테리어 제품 상담부터 디자인 제안, 시공업체 연결까지 인테리어 전반에 관련된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LG지인 스퀘어는 1층 라이프스타일 존, 2층 자재 라이브러리, 3층 쇼룸 겸 고객체험 공간 등 총 세 가지 콘셉트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층에서는 주방과 욕실, 발코니, 아이 방, 홈 카페, 홈 오피스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여덟 가지 콘셉트의 쇼룸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서는 전시 공간에 설치된 디지털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카탈로그와 제품별 특장점을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상담 직원에게 문의하는 대신 직접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편리하다. 3층에서는 인테리어 세미나, 쿠킹 클래스 등이 진행된다. 주방과 욕실 제품의 쇼룸을 배치해 고객이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공간 연출을 시도해볼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LG전자 베스트샵에 LG Z:IN 인테리어(LG 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했다. 지난 6월에는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선보인 가전 전문마트로도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LG하우시스 관계자는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수요층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LG전자 베스트샵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전략이 좋은 반응을 거두고 있다”며 “대형 유통업체의 가전 전문마트로 입점을 시도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라고 설명했다.

이 매장에는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벽장재, 인조대리석, 프리미엄 주방 및 욕실 제품과 LG전자의 가전제품이 함께 설치된 공간이 마련됐다.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의 조화를 미리 살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LG하우시스는 서울, 경기 용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의 LG전자 베스트샵에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전국 주요 대형 가전제품마트에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 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