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에너지 잡고 방충기능 강화…또 진화한 LG하우시스 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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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바닥재 '엑스컴포트'9월은 여름철 장마로 한풀 꺾였던 인테리어 수요가 다시 일어나는 시기다. 국내 건자재 1위 업체인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용 건자재 브랜드 LG지인을 통해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 인테리어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 업체는 매년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창호, 바닥재, 벽지 제품을 선보이며 나날이 높아지는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있다.
고탄성 2중 쿠션 기능으로
발이 받는 충격 최소화
프리미엄 벽지 '디아망'
실크벽지보다 두 배 깊은 엠보싱
고급스런 실내 분위기 연출
방충기능 강화 ‘수퍼세이브 시리즈’
2015년 출시된 LG지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고성능 창호 브랜드 시리즈다. 올해 상반기 새롭게 출시된 2020년형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기존 3·5·7 시리즈에 수퍼세이브3 플러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각자의 주거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창호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출시한 수퍼세이브3 플러스와 올해 성능을 개선해 새롭게 출시한 수퍼세이브5, 수퍼세이브7은 차폐성이 대폭 강화됐다. LG하우시스만의 독보적인 창호 기술력을 활용해 창짝이 맞물리는 부위의 빈틈을 최소화시켜 외부 바람을 차단하는 윈드클로저를 적용했다. 단열 성능과 기밀성을 한층 강화해 난방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도록 기능하는 제품이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세 개 제품 모두 방충배수캡을 적용했다. 창틀 물구멍을 통해 빗물이 빠져나가면서도 모기, 하루살이 등 해충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도록 기능하는 장치다. 또 수퍼세이브3 플러스의 측면과 수퍼세이브5 측면 및 하부에는 레일 커버를 적용해 편리하게 창호 레일 부분을 청소할 수 있게 했다.
친환경 시트 바닥재 ‘엑스컴포트’
LG지인의 시트 바닥재 엑스컴포트는 ‘더하다’는 의미의 엑스트라(extra)와 ‘편안함’이라는 뜻의 컴포트(comfort)를 조합해 제품명을 지었다. 보행감에 영향을 주는 쿠션에 우수한 탄성력을 더해 소비자의 발이 편안한 바닥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엑스컴포트는 LG하우시스의 시트 바닥재 가운데 처음으로 고탄성 2중 쿠션 층을 적용한 제품이다. 고탄성 2중 쿠션 층은 푹신한 상부층과 탄성력이 높고 단단한 하부층으로 구성됐다. 이런 구조 덕분에 소비자가 보행 시 받는 충격을 줄여주면서도 발이 푹 꺼지지 않도록 밀어준다.이런 성능은 LG하우시스가 한국신발피혁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보행 성능 시험검사에서도 입증됐다. 이 시험에서 엑스컴포트의 쿠션성(압축변화율)과 탄성력(반발탄성력)은 기존 LG하우시스의 시트 바닥재 제품인 지아소리잠보다 각각 약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컴포트에는 기존 동조엠보보다 깊고 넓은 엠보싱(embossing)을 표현할 수 있는 딥&와이드(Deep&Wide) 동조엠보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원목 및 대리석 등 다양한 천연 소재의 질감과 특성을 실제와 가깝게 구현했다.
출시 품목은 우드 패턴 여덟 종, 대리석 패턴 네 종 등 총 12종이다. 이 제품은 표면에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수지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성을 높여 환경부로부터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프리미엄 벽지 ‘디아망’
LG지인 벽지 디아망은 기존 실크 벽지 대비 최대 두 배 더 깊은 엠보싱을 적용해 패턴의 섬세함과 입체감을 높인 제품이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수입벽지를 대체하는 프리미엄 국산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 7월 새롭게 출시된 디아망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해 우븐, 리넨, 패브릭, 대리석 등 천연 소재의 자연스러운 느낌을 표현한 총 70여 가지의 패턴과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중 벽면에 몰딩 장식을 한 것 같은 ‘웨인스코팅’ 패턴과 대형 천연 대리석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자이언트 스톤’ 패턴은 패턴 무늬 반복을 기존 대비 3분의 1로 줄여 더욱 자연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 제품도 표면에는 식물성 수지를 적용해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Oeko-tex standard 100) 1등급(Baby Class)과 환경부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LG하우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 내 실내 생활이 늘면서 인테리어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친환경 인테리어 건자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