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여고생 다닌 대전 고교 3학년 전원 '음성' 판정

뉴스1
여고생 확진자가 나온 대전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확진된 유성구 지족동 거주 여고생(대전 294번)이 다닌 고교 3학년생 158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전날 이 여고생과 같은 반 학생이거나 수업을 함께 한 3학년 학생 174명과 교직원 15명 등 189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학교 내 긴급 검진소를 차리고, 밤새 분석 작업을 벌였다.

확진된 여고생은 지난 4일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원에는 다니지 않았다.

대전에서는 동구 성남동 거주 60대 여성(대전 303번 확진자)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3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했다.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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