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다 차려놓은 16첩 차례상 구매하세요"

추석 차례상 25만원에 판매
갈비 모듬전 잡채 등 손 많이 가는 메뉴 위주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 구매 증가 전망"
동원그룹 식품 계열사인 동원홈푸드는 자사 온라인몰 '더반찬&'을 통해 추석 차례상과 명절음식을 사전 주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주문 대상은 수제 모둠전, LA갈비, 갈비찜, 잡채, 햇과일, 곶감, 대추, 쇠고기산적, 나물 등 16가지 메뉴다. 산적, 굴비, 모듬전은 별도 포장해 간단한 가열 조리만으로 섭취할 수 있다. 셰프 30명과 조리원 100명이 음식을 만든다. 가격은 25만원. 이달 23일까지 주문을 받고 30일에 새벽 배송으로 발송한다. 동원홈푸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된 지난달 30일부터 더반찬&의 일일 주문량은 전달 대비 약 38%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추석 명절 기간동안 주문량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에서 명절음식을 주문하는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차례상 세트와 명절 요리 준비 물량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렸다"며 "예년 대비 추석 상차림 판매 시점도 10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더반찬&에서는 동원 참다랑어회 세트, 동원참치 선물세트, 금천미트 한우세트 등 동원그룹 계열사 제품도 선물세트로 구매할 수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