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광주에 74번째 WM 복합점포…"은행·증권 함께 서비스"

KB금융은 지난 7일 광주PB센터 WM복합점포 개점 행사를 열었다. 왼쪽부터 전현호 KB증권 서부지역본부장, 김방현 KB증권 광주PB센터장 , 박기례 국민은행 호남4(광주)지역본부장. /국민은행 제공
KB금융그룹이 광주광역시에 74번째 WM(자산관리) 복합 점포를 열었다.

KB금융은 지난 7일 광주광역시 금남로에 '광주PB센터 WM복합점포'를 신규 개점했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의 복합 점포로는 74번째다. 이로써 KB금융은 9개의 CIB복합점포를 포함해 총 83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게 됐다.
이 점포는 KB금융의 두번째 ‘BIB(Branch In Branch)형 PB센터’기도 하다. ‘BIB형 PB센터’는 기존 WM복합점포에서 제공하고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일반영업점 WM복합점포에서 제공하던 기업금융 및 기업대출 업무까지 제공한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하나의 회사, 하나의 KB'(One Firm, One KB)라는 구호 아래 복합점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김영길 KB금융 WM부문장은 "은행·증권 WM복합점포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의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역량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의 '최고의 프라이빗 뱅크상(Best Private Bank Awards)에서 4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PB은행상을 수상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