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의원 "주호영 연설이 메인? 카카오 들어오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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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포털 사이트 메인에 반영되자 압력을 행사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윤영찬 의원은 네이버 부사장 출신으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지냈다. 윤영찬 의원은 회의장에서 누군가가 "주호영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라고 보고 하자 "이거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해주세요"라고 지시했다.
이어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하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 각종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주호영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윤영찬 의원은 네이버 부사장 출신으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지냈다. 윤영찬 의원은 회의장에서 누군가가 "주호영 연설은 바로 메인에 반영되네요"라고 보고 하자 "이거 카카오에 강력히 항의해주세요"라고 지시했다.
이어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하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문재인 정부 각종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