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첫 제트 정찰기 수도권 상공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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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남중국해서 정찰하던 'CL-600 아르테미스' 출동 미국 육군이 운용하는 첫 제트 정찰기가 9일 수도권 상공에서 포착됐다. 9일 항공기 추적 사이트 '노 콜싸인'(No callsign)에 따르면 미 육군 소속 'CL-600 아르테미스' 정찰기가 이날 낮 충남 아산을 거쳐 수도권 일대 상공을 비행했다.
그간 남중국해 상공에서 중국군 미사일 등의 동향을 주로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 이 정찰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포착된 것은 이례적이다.
군 소식통은 "주한미군 정찰기 가드레일(RC-12X)이 대북 정찰비행 임무를 맡고 있는데 CL-600 계열의 정찰기가 출동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북한 정권수립일(9·9) 동향과 다음 달 노동당 창건 기념일(10·10) 행사 준비 등에 대한 정보 수집 비행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CL-600 계열의 정찰기는 지상 전차·미사일·레이더기지와 해상의 선박 움직임 등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찰기는 중국군이 군사훈련을 강화하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로 출격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CL-604(CL-600 파생형) 정찰기가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를 이륙해 광둥성 부근까지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그간 남중국해 상공에서 중국군 미사일 등의 동향을 주로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한 이 정찰기가 한반도 상공에서 포착된 것은 이례적이다.
군 소식통은 "주한미군 정찰기 가드레일(RC-12X)이 대북 정찰비행 임무를 맡고 있는데 CL-600 계열의 정찰기가 출동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북한 정권수립일(9·9) 동향과 다음 달 노동당 창건 기념일(10·10) 행사 준비 등에 대한 정보 수집 비행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CL-600 계열의 정찰기는 지상 전차·미사일·레이더기지와 해상의 선박 움직임 등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찰기는 중국군이 군사훈련을 강화하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로 출격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7일에는 CL-604(CL-600 파생형) 정찰기가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를 이륙해 광둥성 부근까지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