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 첫 출근…"성실히 복무할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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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군복무 시작'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
김호중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으로 첫 출근을 했다. 이날 김호중은 청바지에 흰색 셔츠,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 앞에 선 김호중은 "성실히 복무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짧은 인사를 남겼다. 김호중은 서초구청에서 복무를 시작한 뒤 1년 이내에 병무청 지시에 따라 육군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입대 관련 특혜 의혹에 휩싸였던 김호중은 최근 병역판정검사 재검에서 불안정성 대관절로 4급 판정을 받아 보충역에 편입돼 사회복부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게 됐다.김호중은 입대 전 신곡 '살았소' 녹음을 마치고 이날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입대를 앞두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했던 김호중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SBS 플러스 '파트너'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또한 오는 29일 CGV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를 통해 개봉된다.
1991년생인 김호중은 성악가이자 트로트 가수다. 영화 '파파로티'의 모티브가 된 인물로 TV조선 '미스터 트롯'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전 여친 폭행 의혹,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 등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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