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에이치티, 다이노나 합병 주관사에 키움증권 선정

금호에이치티는 다이노나와의 합병 주관사로 키움증권을 선정하고 합병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합병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합병을 통해 다이노나의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호에에치티는 현재 다이노나 2대 주주로 지분 18.74%를 보유하고 있다. 다이노나의 최대주주는 에스맥으로 지분은 24.40%다. 에스맥은 금호에이치티의 모회사다.

금호에이치티 관계자는 “주관사 선정으로 본격적으로 합병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금호에이치티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해 합병을 위한 제반 규정들을 신중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